언론보도
[에너지경제, 2018.01.02] '칼바람' 밀어내는 '돈 없는 은행'이 있다?
등록일2018.08.07
돈 없는 은행이 있다. 어음이나 증권을 다루지 않는다. 심지어 대출도 안된다. 시중은행에 꾸준히 저금하면 목돈이 되지만, 이 은행의 장기저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훈풍이 된다. 바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다. 지난해 설립된 이 은행은 기존 공공노인돌봄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주 고객이다. 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참여한다. 돌봄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돌봄사각지대의 어르신을 1시간 돌보면 1돌봄포인트가 적립된다. 돌봄봉사자는 어르신들에게 돌봄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립된 돌봄포인트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다른 어르신들에게 기부할 수 도 있어 나눔과 사랑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다. 또한 돌봄봉사자가 만 65세 이상이 되었을 때 적립포인트를 사용하여 본인 또는 가족이 돌봄혜택을 받도록 신청도 가능하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