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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명 : 이 경 숙

관리본부 : 파주시노인복지관

활동기간 : 2017년 5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사업의 상담자로 활동했었는데, 활동종료 후에도 심한 우울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르신의 상황을 외면할 수 없어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돌봄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주로 대상자의 자택이나 복지관에서 말벗 활동을 했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에는

밑반찬을 조리하여 돌봄대상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는 안부전화를 중심으로

비대면 돌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 1회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신선식품을 돌봄대상자에게 전달하며 돌봄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3년 전쯤 돌봄대상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가장 먼저 저를 찾아와서는

고민을 털어놓았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저의 돌봄활동이 대상자의 삶에 큰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돌봄활동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저의 ‘보람’입니다. 간혹 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돌봄활동 중단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돌봄활동을 통해 안정감을 찾아가는 돌봄대상자를 보고 그 안에서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