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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명 : 최 정 순

관리본부 : 파주시노인복지관

활동기간 : 2016년 10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노노케어’ 활동을 하다가 종료하게 되었는데,

사회복지사가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기부은행’ 돌봄봉사자로서

돌봄활동을 계속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안부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돌봄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신선식품을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선식품 전달 시에 잠깐 자택 내부에 들어가

어르신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 해 폐암으로 돌아가신 김○○ 어르신이 해주신 말이 생각납니다. 우울감이 심한 어르신이셨는데,

안좋은 생각을 품고 아파트 베란다 아래를 내려다보시다가 뒤를 돌아보았을 때

문득 제 모습이 생각났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르신의 말을 듣고 저의 돌봄활동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뭉클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저의 ‘즐거움’입니다. 가끔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돌봄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즐거움과 보람을 느낍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통해 이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