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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명 : 박 선 희

관리본부 :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활동기간 : 2020년 9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돈독했어요. 50대 후반에 시어머니 병간호를 제대로 해드리지 못하고 보내 드린 게

못내 마음에 남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의왕으로 이사를 하면서

집근처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에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라는 노인돌봄 연계사업을 알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2017년부터 돌봄대상자 1명과 연계되어 돌봄활동을 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시게 되면서

2019년부터 같은 아파트에 있는 다른 돌봄대상자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셔서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댁에 자주 찾아뵈며

식사를 챙겨드리고 말벗과 여가활동 보조, 우울증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어르신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늘 지나치다 싶을 만큼 감사표현을 해주시는데 피곤을 잊게 합니다. 이것이 봉사의 기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20년을 넘게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시냇물과 같습니다.

흘러가는 물을 담아서 내 것으로 쓸 수도 없고, 어떤 댓가를 바라지도 않는 그냥 인생의 당연한 일부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