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Bank

봉사자명 : 김 효 례

관리본부 : 숭의종합사회복지관

활동기간 : 2016년 7월~

Q. 돌봄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2016년에 ‘노노케어’ 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그 외 시간도 비교적 여유로워 다른 의미있는 활동을 찾다가

복지관 담당자님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을 알게 되었어요.

저의 ‘노노케어’ 참여경험도 살릴 수 있고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죠.

Q. 어떤 돌봄활동을 하고 있나요?

현재 총 3개 가정과 매칭하여(2개 가정은 주 2회, 1개 가정은 주 1회 방문) 일주일에 약 2~4시간 정도 돌봄활동을 하고 있어요.

말벗뿐만 아니라 청소, 식사 지원 등을 하고 있는데 그때그때 어르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Q. 돌봄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도화동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댁을 방문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가정이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우울감도 많이 표현하셨는데,

자주 안부를 확인하고 꾸준히 돌봄활동을 한 덕분인지 눈에 띄게 밝아지셨어요.

요즘은 오히려 돌봄봉사자인 저를 더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어르신을 보며 돌봄활동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아요.

Q. 나에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란? 한 단어로 정의해주세요.

저는 ‘활력소’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제 자신이 특별한 기술도 없고,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는다는 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것과 상관없더라구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내가 아직 사회에서 쓸모가 있고,

내 작은 도움을 통해 돌봄대상자들이 즐거워하고 고마움을 표현할 때 살아있음을 느낍니다.